
✔️넷플릭스 - 폭싹 속았수다
3월 7일 넷플릭스에서 최초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아이유, 박보검이 주연인
로맨스 시대극입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4부씩 총 4주에 걸쳐 공개됩니다.
3월 28일 16화까지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등장인물

주인공 : 양관식(박해준), 오애순(문소리), 양금명(아이유)
감독 : <미생>,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
작가 :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
✔️15화 줄거리 (스포주의)
금명이 사업을 시작했다가 망해버렸다.
은명은 손가락에 동상이 걸린 채 들어온다.
뭔 놈의 일이 끝이 없냐며 소리치는
애순을 지켜보던 관식이 무언가 결심한다.
양배추밭을 담보로 상가를 계약해 버린 것이다.
바로 14화 마지막 도장 찍는 장면이
바로 이 계약서였던 모양이다.
현숙의 엄마 영란은 이혼을 결심했다.
영란이 말하길
"나는 보살이 아니라
안 사랑하니까 살아지더라"
라고 한다.
그러고는 애들 넷 다 잘 키운 자신을
퇴직 시켜달라 부탁하고
상길과 이혼을 하게 된다.
상길의 집엔 찾아오는 자식도 없고
이제부터 영란도 없다.
상길은 이제 와서 후회하지만
너무 늦어버렸다.
한편 무턱대고 부동산을 계약한 관식은
결국 떴다방 사기에 놀아난 것이었고
이번에는 금명이 애순과 관식을 도와주게 된다.
금명은 장녀라는 부담감과
집에서 자신만 바라보고 있는 부담감,
저를 키우느라 모든 걸 투자한 것에 대한 부담감에
힘들게 여기저기 돈을 꾸러 다녔다.
화가 많이 난 것일까
금명은 저만 바라보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하며 화를 내고
갱년기가 된 애순과 싸우고 집을 나오는데
뒤늦게서야 금명이 임신했음을 알게 되고는
애순이 미안함에 울부짖는다.
금명의 출산일이 다가오고
12시간 넘게 진통을 한다.
아이와 금명 모두 위험한 상황에
큰일이 나는 줄 알았으나
무사히 출산을 마쳤다.
그리고 출산과 동시에 IMF가 끝이 났다.
금명과 충섭의 딸 새봄이가 오고
그들에게도 봄이 오기 시작한다.
애순과 관식은
아무도 오지 않는 그 상가에서
정말 열심히 장사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아무도 안 오면 자신이 찾아가겠다며
배달까지 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조금씩 입지를 넓혀간다.
그러다 올인 드라마 촬영지가 됬고
관광지로도 유명해진다.
유명 여배우가 방문해 촬영까지 하게 되는데
금명이가 서울에서 학교 다닐 때
관식이 사람을 구하고 포상으로
천안에 갔던 일이 있었다.
그때 구했던 사람이 바로
자살시도를 하던 그 여배우였던 것이었다.
그리고 은명에게 사기치고 도망간
철용이까지 잡힌다.
하지만 이런 반전이 또 있을까
철용을 잡은 건 다름 아닌 부상길이었다.
알고 보니 가족들이 떠나갈까 봐
항상 불안해하던 상길은
앞에선 자존심에 말을 험하게 하고 다녔지만
뒤에선 가족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다만 표현하는 방법을 너무 몰랐던 것 같다.
이제서라도 영란이 그 마음을
조금은 알아준 것 같아
상길의 앞날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