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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16화 마지막화 출연진 등장인물 줄거리

by bluekkat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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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lwlrma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 폭싹 속았수다

3월 7일 넷플릭스에서 최초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아이유, 박보검이 주연인
로맨스 시대극입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4부씩 총 4주에 걸쳐 공개됩니다.

3월 28일 16화까지 모두 공개되었고
드디어 이번이 마지막 16화 리뷰입니다.


✔️등장인물


주인공 : 양관식(박해준), 오애순(문소리), 양금명(아이유)

감독 : <미생>,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

작가 :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



✔️16화 줄거리 (스포주의)


금은동이네 가게는 날이 갈수록
승승장구하게 된다.

아무도 오지 않던 떴다방 상가는
애순과 관식 덕에 랜드마크가 되었다.

한창 바쁜 애순은 금명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육아가 힘들어 도움을 청하는 것이었다.

손주를 봐주러 간 애순이었지만
자신의 딸이 먼저라 금명이만 더 눈에 들어오고
금명은 애순의 표정은 어떤지 보지 못한 채
자신의 딸 새봄이 얼굴만 보게 된다.

애순은 자고 있는 새봄이에게 이렇게 얘기한다.

"새봄이가 제일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할머니에겐 제일 소중한 사람이야"

엄마란 이런 것인가 보다.

애순과 관식이 금명의 손에 이끌려
서울에서 건강검진을 하게 된다.

수면마취를 한 관식이 한참 동명을 찾는데
애순은 이제서야 왜 동명을 입 밖으로
내지 못했는지 알 수 있었다.

동명의 묘에 항상 혼자 와서 슬퍼하던 애순.
그리고 애순이 오기 전날에 혼자 와서
동명을 보고 가는 관식.

관식은 자식이 누운 자리를
차마 애순의 옆에서 바라볼 수 없었다고
그리움보다 죄책감이 더 크기에
추억이 될 수가 없다고 한다.

동명은 여짓 그들에게 추억이 되지 못하고
죄책감으로 남아있던 것이다.

며칠 뒤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관식에게 혈액암이 오랫동안 진행되고 있던 모양이다. 위험한 상태인 것 같다.

잘 참는 사람들이 오히려 병을 키워서
병원에 오게 된다고 한다.
관식은 가족을 위해 참기만 했던 것이다.

어느덧 관식은 혼자 계단을 올라가기도
힘들어 애순의 부축을 받아야 한다.

애순의 부축을 받고
금명 없이 애순과 관식만 병원에 왔다.

큰 병원의 시스템은 너무 복잡하고
간호사들은 불친절하다.

몰라서 물어보는 애순에게
간호사들은 면박을 주고 한숨을 쉰다.
참다못한 관식이 직원들에게 화를 낸다.

그때 마침 금명이 도착했고
앞으로는 병원에 무조건 함께 올 것을 강요한다.

관식이 그렇게 화를 냈던 이유는
훗날 자신 없이 혼자 병원에 오게 될
애순이 걱정되었기 때문이었다.

관식은 입원을 하게 되었고
입원한 첫날 관식은 금명에게
애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면서 아빠가 돼서는
자신의 각시까지 떠 맡기고 가서 미안하다며
자신에게 너무 아깝고 소중한 애순에게
다정하게 대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고는 금명에게도 항상 너무 미안하고
미안했다고 마음을 전한다.

그 말을 들은 금명은
다정하지 못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아빠에게 자신이 더 미안하다고
제발 가지 말아 달라며 울며 애원한다.

병원이 답답했는지
관식은 제주 집으로 내려오게 되고
예전 무쇠의 모습이 전혀 없는
관식의 몰골에 모두가 눈물을 보인다.

아직 관식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 많은 가족들은
하나씩 무언가 이뤄내기 시작한다.

금명은 인강 사업을 시작했고
결국 tv에도 나오는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그리고 애순이 쓴 시가 시집에 실리게 되었다.

대학, 시인, 육지 3개 중
하나는 꼭 보고 가겠다던 관식의 바램이
드디어 하나 이루어 졌고

다음 생엔 다섯 개, 열 개 들어줄 테니
다음 생에도 자신에게 와달라 얘기하며
자신의 마지막 가는 길에 제발 울지 말아 달라 청한다.
꼭 웃는 얼굴로 자신을 보내줄 것을 청하고
우는 애순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잠든다.

관식은 긴급하게 수술을 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래도 애순은 중환자실 유리창 너머로
웃는 얼굴로 관식을 보낸다.

관식은 떠나면서
금명에게는 여태 금명이 보내준 용돈이
모두 들어있는 통장을 남기고
은명에게는 항상 은명이 입버릇처럼 얘기하던
벤츠 자동차를 남긴다.

그리고 애순을 위해서는
집안 곳곳 불편하고 위험한 것들을
모두 애순에게 맞춰 두었으며
서랍마다 예쁜 머리핀들이 한가득 있었다.

그리고 애순은 또다시 봉숭아 물을 들였다.

시간이 흘러 일흔이 된 애순은
정말 자신의 시집을 출판하게 되는데
출판사 대표가 광례의 모습이다.

애순의 시를 보자마자
장하다며 주체할 수없이 눈물이 흘러나온다.


✔️모든 회차를 마치며


폭싹 속았수다는
감히 제 인생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특히 박해준님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고
회차가 진행될수록 저의 눈물 버튼이었습니다.

어찌 저리도 완벽한 아버지의 모습일까
너무 감탄하면서 장면마다 너무 소중히 감상했네요.

첫 시작부터 마지막 화까지
심금을 울리고 편안함과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16화는
꼭 많은 분들이 영상으로
시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마음
가득 담아 갑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많은 분들도
폭싹 속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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