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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막염? 협심증?
가슴 통증을 느끼면 많은 분들이 '혹시 심장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하고 걱정합니다.
특히 늑막염과 협심증은 모두 가슴 통증을 유발하지만, 원인과 대처 방법이 크게 다릅니다.
오늘은 늑막염과 협심증을 구별하는 방법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갑작스런 통증에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꼭 기억해두세요!
늑막염이란 무엇일까?
늑막염은 폐를 감싸고 있는 막(늑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호흡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늑막염 주요 증상
- 숨을 깊게 들이쉬거나 기침할 때 가슴에 날카로운 통증
- 자세를 바꾸거나 움직일 때 통증 악화
- 발열이나 오한 동반 가능
- 얕은 호흡(통증을 피하려고 무의식적으로 빠른 호흡)
늑막염 통증 특징
- 호흡 연동 통증 (숨쉴 때 통증 증가)
- 움직일 때 악화, 가만히 있으면 조금 완화
- 보통 한쪽 가슴 국소 부위에 국한
협심증이란 무엇일까?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입니다.
주로 운동하거나 스트레스받을 때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협심증 주요 증상
- 가슴 중앙 부위에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
- 왼쪽 어깨, 팔, 턱, 등으로 통증이 퍼질 수 있음
- 휴식하면 통증이 완화되지만 반복 발생
- 숨가쁨, 식은땀, 구토 동반 가능
협심증 통증 특징
- 압박감, 조이는 느낌 (칼로 찌르는 느낌 아님)
-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해짐
- 안정 시 통증이 완화되기도 하지만, 심할 경우 지속
늑막염과 협심증, 쉽게 구별하는 포인트
구분 | 늑막염 | 협심증 |
통증 발생 시기 | 숨쉴 때, 기침할 때 | 운동하거나 긴장할 때 |
통증 양상 |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 | 조이는 듯한 압박감 |
통증 부위 | 한쪽 가슴 국소 부위 | 가슴 중앙, 왼쪽 어깨·팔로 퍼짐 |
자세 변화 영향 | 움직이면 심해짐 | 자세에 큰 영향 없음 |
기타 증상 | 발열, 얕은 호흡 | 식은땀, 구토, 숨가쁨 |
이런 경우라면 빠르게 병원으로!
- 숨을 쉴 때마다 심한 통증이 반복된다면 → 흉부외과, 내과 진료 권장
- 운동할 때 가슴 중앙이 답답하고 뻐근한 통증이 생긴다면 → 심장내과 즉시 방문
-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식은땀, 호흡곤란이 동반된다면 응급실 방문 필요
※ 참고: 늑막염과 협심증은 각각 폐와 심장이라는 다른 장기의 문제이므로, 자가진단만으로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슴 통증은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늑막염과 협심증 모두 가슴 통증을 유발하지만,
"언제 통증이 심해지는가" 와 "통증의 느낌" 을 통해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슴 통증이 생긴다면 무조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로 건강을 지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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