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고의낙구 vs 인필드 플라이, 헷갈리지 않게 한 번에 배우는 차이점 총정리!

고의낙구와 인필드 플라이 차이점

야구를 보다 보면

“고의낙구 판정입니다.”
“인필드 플라이 선언됐습니다.”
라는 말을 해설진이 할 때가 있습니다.
야구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도대체 둘이 뭐가 달라?”
“왜 이렇게 규칙이 많아?”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죠.

 

사실 이 두 규칙은 모두 주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룰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적용되는 상황과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오늘은 이 헷갈리는 고의낙구와 인필드 플라이를
정말 알기 쉽게 비교해서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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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의낙구란?

먼저 고의낙구(故意落球, Intentional Drop) 부터 알아봅시다.

 

고의낙구는

야수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내야 플라이를 일부러 놓쳐서
주자를 아웃시키려 하는 부정행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 1루, 2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 3루수에게 평범한 플라이가 뜹니다

그런데 3루수가 일부러 떨어뜨리고 주자들이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더블 플레이를 시도한다면 그것이 바로 고의낙구입니다.

 

야구 규칙에서는
이런 부당한 수비를 막기 위해
심판이 고의낙구를 판정하면
타자는 자동 아웃, 주자는 원래 베이스로 돌아가야 한다
라고 규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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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필드 플라이란?

다음은 인필드 플라이(Infield Fly Rule) 입니다.
인필드 플라이는

야수가 평범하게 처리할 수 있는 내야 뜬공이 나왔을 때,
주자가 1·2루 혹은 만루에 있으면
타자를 자동 아웃으로 선언하는 규칙
입니다.

 

이 룰은

• 0아웃이나 1아웃 상황
• 주자 1·2루 또는 만루
• 타자가 친 내야 뜬공

에서 적용됩니다.

 

왜냐하면
주자들은 플라이가 떴을 때
혹시 잡힐까봐 움직이지 못하고 베이스에 붙어 있는데
내야수가 일부러 떨어뜨려서
주자들을 더블 플레이로 엮는 꼼수를 방지하기 위해서예요.
그래서 심판이 아예 타자를 자동 아웃 처리해서
주자들의 권리를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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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규칙의 공통점

두 규칙의 공통점은 아주 분명합니다.
주자가 불리해지는 부당한 수비 전술을 방지하고

“정정당당하게 승부한다”
는 야구 정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 규칙이 없으면
내야수들이 일부러 공을 떨어뜨리는 플레이가 계속 나오게 되고
주자들이 계속 베이스에 묶여서
어이없는 더블 플레이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야구의 공정성을 해치지 않도록
두 규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먼저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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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의낙구 vs 인필드 플라이 차이점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차이점을 표로 한번 정리해 볼게요.

항목	고의낙구	인필드 플라이
적용 상황	주자 1·2루 이상, 야수가 일부러 공을 떨어뜨린 뒤	주자 1·2루 이상, 내야 뜬공 발생 시 심판이 즉시 선언
심판의 판정 시점	실제로 떨어뜨린 뒤 부정행위라고 판단해 판정	타구가 뜨는 순간 즉시 선언
타자 처리	타자는 자동 아웃	타자는 자동 아웃
주자 처리	원래 베이스로 돌아감	자유롭게 진루 가능, 단 볼 인 플레이 상태 유지
목적	부정행위 방지	주자의 더블 플레이 방지
파울 플라이 적용	적용되지 않음	파울 플라이는 적용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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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풀어 설명하자면

고의낙구는

야수가 실제로 공을 떨어뜨린 뒤
심판이 “일부러였다”고 판단해 타자를 아웃으로 만드는 제도

→ 즉, 일어난 뒤 판정하는 제도

 

인필드 플라이는

내야수가 잡을 수 있을 법한 뜬공이 나오면
애초에 타자를 아웃으로 정리해버려
주자를 지켜주는 제도

→ 발생 즉시 선언하는 예방적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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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낙구와 인필드 플라이가 적용되는 상황 예시

조금 더 쉽게 예를 들어볼게요.

상황 1 - 고의낙구

• 1루, 2루에 주자가 있고
• 0아웃
• 타자가 3루수 쪽으로 약간 뜬공을 보냄
• 3루수가 손쉽게 잡을 수 있었지만 일부러 놓침
• 주자들이 베이스를 못 벗어나 더블 플레이를 당하게 생김

→ 심판이 “고의낙구” 선언 → 타자 아웃 → 주자 원래 베이스

 

상황 2 - 인필드 플라이

• 1루, 2루에 주자가 있고
• 0아웃
• 타자가 2루수 쪽으로 뜬공을 보냄
• 심판이 바로 “인필드 플라이” 선언

→ 타자는 자동 아웃 → 주자는 태그업 후 진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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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권한

이 두 규칙 모두 심판의 권한이 중요합니다.
특히

• 포구 가능성
• 야수의 의도

를 심판이 빠르게 판단해서 선언해야 하죠.
판정이 늦거나 명확하지 않으면
주자와 타자 모두 혼란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심판의 즉각적이고 명확한 콜이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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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 해야 할 플레이

주자 입장에서는 인필드 플라이 상황에서는
타자가 아웃으로 처리되므로

→ 베이스를 벗어나서 태그업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고의낙구 상황에서는 공이 실제로 땅에 떨어졌다 해도

→ 타자가 아웃으로 인정되고

→ 주자들은 원래 베이스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걸 모르고 주자가 뛰어가면
태그 아웃으로 당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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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팬들이 알면 좋은 관전 포인트

다음에 야구 중계를 볼 때

• 1루, 2루 또는 만루 상황
• 0아웃, 1아웃
• 내야수의 움직임

이 세 가지를 눈여겨보면

“아, 이건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될 가능성이 높겠구나.”
혹은
“지금 야수가 일부러 떨어뜨렸나?”
를 스스로 예측할 수 있어
야구를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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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콜이 늦었을 때?

혹시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
를 선언하지 않고 타구가 땅에 떨어졌다면?
주자들은 큰 혼란에 빠질 수 있죠.
그래서 심판은

 

타구가 뜬 순간 바로 큰 목소리로

“인필드 플라이!”
라고 선언해야 합니다.

 

만약 고의낙구라면
심판이 플레이가 끝난 뒤라도

“고의낙구!”
라고 선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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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인필드 플라이는 예방적 규칙, 고의낙구는 사후적 규칙

 

둘 다 주자의 권리를 보호해
내야수의 부당한 꼼수를 막기 위한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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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초보자 관전 팁

1. 타자가 친 공의 높이
2. 주자의 위치
3. 심판의 즉시 선언 여부

이 세 가지를 체크해 보세요.
조금만 익숙해지면
“아! 이건 고의낙구가 나올 수도 있겠다!”
“인필드 플라이 선언되겠네!”
하고 바로 감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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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야구는 정말 섬세한 스포츠입니다.
고의낙구와 인필드 플라이는
한 끗 차이지만
주자를 살리고 경기를 공정하게 유지하는
아주 중요한 규칙이에요.

 

다음에 야구를 볼 때

• 주자 1·2루 이상
• 얕은 내야 뜬공

이 나오면 바로 이 규칙을 떠올려보시면

야구의 묘미를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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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6 - [야구] - 야구 고의낙구란? 교묘한 수비 전술의 함정과 규칙을 쉽게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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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6 - [야구] - 야구 인필드 플라이 룰이 뭐야? 헷갈리지 않게 한 번에 배우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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