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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일 창원 NC 파크에서 진행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도중
3루 쪽 매점 벽 위에 설치되어 있던 구조물이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구조물은 알루미늄 외장 마감 자재인 루버로
길이는 2.6m에 폭이 40cm인 구조물이라고 합니다.
이 사고로 인해 매점 근처에 줄 서있던 관중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부상자 중 1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뇌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있으며
1명은 쇄골이 부러졌다고 하는데 이 둘은 자매라고 합니다.
* 뇌 수술 받으신 20대 여성분은
31일 오전에 결국 사망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1명은 다리를 다쳤는데 임산부라고 하네요..
현재 병원에는 구단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구단이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해줄 것이라고 합니다.
창원 NC 파크는 2019년에 개장한 신축 구장인데
구조물에 대해 안전 점검이 미흡한게 아니었나 싶습니다ㅠ
이 사고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30일 경기는 취소되었고
긴급 안전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KBO에서는 창원 부상자에 대한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30일에 진행되는 경기에서는
최소화 응원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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